구례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한창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안전사용과 적기살포 당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25 [14:01]
전남 구례군은 배 과수원에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10일까지 3회에 걸쳐 사전방제 약제 살포를 추진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궤양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방화곤충 등에 의해 개화기에 꽃으로 옮겨져 발병이 시작되어 확산 속도도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예방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등 총 3회에 걸쳐 등록된 약제로 사전방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다.
방제 약제를 살포 한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화 전에는 3월21일부터 3월 29일까지, 개화기에는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를 적기 방제기간으로 판단하면 된다.
기타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살포 요령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할 수 있도록 과수 농가들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