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24일 최근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이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인식하여 한돈 농가에 대하여 방역 인식 제고 및 방역시설 필요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에 따른 강화된 기준의 방역시설을 갖추게 하도록 2022년 가축 방역인프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사업을 통해 17 농가에 3억 원 지원, 농가별 현장 상황에 따른 가이드라인 공유, 컨설팅전문가 지원, ASF 방역추진협의회 주기적인 개최로 돼지 사육 농가의 방역시설을 강화하여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사)대한한돈협회영암군지부(지부장 임성주)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장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한돈 농가에 방역시설 설치의 중요성 및 조기 설치에 대한 홍보 및 독려에 대하여 행정과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