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대동면 주민자치회가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대동 향교 편백 힐링숲’ 경관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에 동참했다.
함평군은 25일 “대동 향교 편백 힐링숲 나무심기 행사가 이날 오전 대동면 주민자치회 이장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동 향교 편백 힐링숲은 대동면 향교리 산 24번지 일원에 조성되었으며,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 오솔길과 휴식터를 조성 중이다.
천성은 대동면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상록활엽교목인 황칠나무를 식재하여 낙엽수 위주의 단조로움을 보완하였다”며 “편백 힐링숲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등산 안내길의 역할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등산로변 일대에 식재한 황칠나무 150주는 산주 강종오(진주강씨 문중 대표)씨의 기증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