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26.(토) 오후 류샤오밍(Liu Xiaoming, 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3.24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추가 상황 악화 방지 등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노 본부장은 북한이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의 길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과정에서 중국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양측은 앞으로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대면 협의를 포함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