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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소규모 치킨전문업소 식품안전관리 사업 실시

치킨, 이제는 안심하계(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28 [06:29]

울산 남구, 소규모 치킨전문업소 식품안전관리 사업 실시

치킨, 이제는 안심하계(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28 [06:29]

울산 남구는 12월까지 소규모 치킨전문업소 21곳을 대상으로 튀김용 식용유의 안전관리를 통한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치킨, 이제는 안심하계(鷄)’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온라인 배달 플랫폼 활성화로 국민 기호식품인 치킨의 배달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소규모 치킨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세부 내용으로 치킨전문업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유지의 산패를 측정할 수 있는 산가 측정지를 무료로 제공하여 튀김용 식용유지의 산가가 3.0 이하로 적정 관리될 수 있도록 매일 영업주가 자율 측정하게 하고 월 1회 이상 담당공무원이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주 조리장 위생상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이행, 조리장 내 위생취약지점 간이 오염도(ATP) 측정, 관련 위생용품 배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위생과장은 “소규모 영세 치킨업소의 경우 프랜차이즈 업소에 비해 영업노하우가 부족하여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므로, 업소에 튀김용 식용유의 산가 측정지 무료 배부, 조리장 위생상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제공, 위생용품 지원 등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맛과 질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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