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함평에서부터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난명품 대제전’이 지난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온 애란인과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총 459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우수작 총 156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최영욱(서울)씨가 출품한 ‘황화소심(보름달)’이 이름을 올리며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류지호 씨가, 환경부장관상은 박래관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한국춘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침체된 난 산업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