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에서 전북도-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하나투어가 각각 두 가지 봄 여행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선 지난 26일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어슬렁어슬렁 전북여행 길투어’ 첫 번째 행사로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를 진행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전라북도 외에 거주자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했고, 이들은 3시간30분 동안 구이 구석구석을 걸었다.
걷기는 구이농협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술박물관을 거쳐 망산마을과 모악호수마을까지 연결된 8.8km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푸른 구이저수지와 구간 구간 피어있는 매화와 진달래꽃들을 사진에 담았다.
또한 플로깅(쓰레기 줍기)과 보물찾기 등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하나투어는 완주군과 공동 기획해 26일부터 27일까지 ‘카라반 글램핑 여행’을 아마존 카라반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 역시 온라인을 통해 예약한 전국의 150여명의 캠핑 매니아들이 참가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가자들은 카라반 트레일러와 글램핑 테라스가 연결된 카라반 글램핑을 즐겼다.
늦은 밤에는 기존 야외 물놀이장에서 마련된 미니콘서트장에 가수 김나영, 안다은이 초대돼 공연을 즐겼다.
이번 이벤트와 함께 완주군은 주변 관광지 입장권, 전북투어패스카드, 로컬푸드 직매장 사용권 등을 엮은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까지 완주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변화된 여행변화를 반영한 소규모 개별여행 상품을 발굴해 위축돼 있는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놓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특별여행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개별 여행객을 위한 건축문화기행, 노르딕 숲 트레킹, 만경강 걷기, BTS(방탄소년단) 힐링로드 투어 등 상품을 기획해 관광객 모객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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