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어르신 40명에 틀니 무료 지원총 2900만원 예산 투입해 40여명에게 틀니 시술비 지원·오는 4월 말까지 대상자 모집
전주시가 저소득층 노인들의 틀니 시술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틀니)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다.
시는 올해 40여명을 선정해 완전의치(틀니), 부분의치(틀니) 시술비용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단, 최근 7년 이내 의료급여나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틀니를 시술한 경우나 과거 보건소를 통해 무료 틀니 시술을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의 검진 및 상담을 통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노인은 지역 협력 치과의원을 방문해 틀니 시술을 받으면 된다.
희망자는 다음 달 말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전화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는 대상자로 선정된 노인들에게 간편 영양죽(즉석가공식품)을 1명당 3팩씩 제공해 시술기간 동안 치아상실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도 제공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의치(틀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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