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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제32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금4·동1 획득

자유형·그레고로만형 종합우승, 최우수선수와 최우수지도자에도 선정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3/28 [13:30]

광주체육중, ‘제32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금4·동1 획득

자유형·그레고로만형 종합우승, 최우수선수와 최우수지도자에도 선정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28 [13:30]

광주체육중이 지난 21~27일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된 ‘제32회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22일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1kg 경기에 참가한 3학년 박인성 선수는 1회전부터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편을 압도했다. 준결승전에서 맞붙은 강원체중 선수를 상대로 10대0 테크니컬폴승으로 제압했고 결승은 사동중 기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인성 선수는 24일 남중부 자유형 51kg 경기에서도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강원체중 선수를 만나 돌아빠지기 및 태클로 12대2 테크니컬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3학년 이재혁 선수도 지난 23일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100kg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충주중앙중 선수를 12대4 폴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재혁 선수는 지난 25일 남중부 자유형 110kg 경기에도 참가해 결승전에서 맞붙은 부산체중 기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광주체육중 3학년 나도운 선수도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80kg 경기에참가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광주체육중은 그레고로만형·자유형 종합우승으로 3학년 박인성·이재혁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여승구감독과 이금석지도자도 함께 최우수지도자에 선정됐다.

한편 광주체육중 3학년 이재혁·박인성 선수는 지난 2월 아시아카뎃 선발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10kg 이재혁 선수가 1위, 51kg 박인성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코로나19로 운동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레슬링부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우리 학교는 체육활동 지원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핵심 기초학력 정착을 통한 창의력 신장에도 힘 써 참된 체육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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