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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지청, 민족대표 33인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사진액자 전달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29 [15:30]

인천보훈지청, 민족대표 33인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사진액자 전달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29 [15:30]

인천보훈지청은 29일 민족대표 33인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사진액자를 전달했다.

이는 민족대표 33인 유족을 위문하던 중, 유족에게 故 이필주 지사의 실물사진이 없어 초상화로 보관 중인 것을 확인하고, 적극행정을 통한 예우를 실천한 것이다.

 

故 이필주 지사는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체포되어, 1920년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사진을 전달받은 故 이필주 지사의 손녀 이현경 씨는 뜻밖의 선물에 마음에 큰 위로가 된다며 “실물사진이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보훈처에서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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