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계층 및 임산부 등 6,277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신속항원검사 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하여 선제적 검사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노인과 중증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어린이집 영유아 및 종사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 3만 2,000개를 배부했다.
이어, 4월 1주부터 4월 2주까지는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1만 2,0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직접 수령하면 된다.
직접 수령이 어려울 경우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중증장애인의 경우 장애인활동지원사를 통한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속항원검사키트 배부를 통해 감염 취약계층의 구입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선제 검사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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