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 유관기관 실무자 자살 예방 교육 참여기관 모집‘게이트키퍼’ 교육으로 청년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소년·청년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유관기관 실무자에게 조기정신증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한다.
게이트키퍼는 정신건강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는 정신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은 시기이며, 특히 주요 정신질환인 조현병은 10~35세, 양극성정동장애(조울증)는 30세 전후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조기정신증은 우울, 불안 등의 정서적 불편감을 겪다가 가벼운 정신증 증상이 나타나는 고위험군을 거쳐 발병하는데, 신체적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양시에 위치한 행정기관, 대학교, 복지시설 등의 청년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기정신증의 발견과 개입을 위한 조기정신증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 기관을 선착순 10개소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상시 모집이다.
센터 관계자는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조기정신증을 경험하는 청년들을 발견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대학생, 사회복무요원, 취업준비생 등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위한 인식개선활동과 청춘나래교육, 상담 및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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