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고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7월까지 관내 5개교 378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장애인식개선 교육, 신체의 중요성,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5계명 및 사고발생 예방법 등이다.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되며, 강사의 실제 사고 사례와 이를 극복한 경험 등을 공유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체 장애인의 80%가 사고?질병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