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9일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장학회 이·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2021년 장학회 결산 승인 및 2022년 장학사업안 확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으로 2021년 총 수입액은 30억1천3백만원이고 총 지출은 12억8천만원이며 2021년 12월 말 기준 장학기금 총 보유액은 235억9천8백만원으로 승인·의결했다.
또한 2022년 장학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장학대상자를 포함하여 5개 분야 13개 사업 513명에 대해 4억 5,46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정 의결했다. 코로나19로 해외 관련 사업들은 올해도 보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업을 장려할 수 있도록 다자녀세대 자녀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늘렸으며, 지난해 영천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개교함에 따라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고 지역대학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학 재학생 생활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 상황에 맞는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이사장은 “계획된 장학사업들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영천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