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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남원 구석구석까지 공동체 씨앗을 퍼뜨리다

공동체미디어교실, 발달장애 청년가족 대상 농부학교 등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30 [11:51]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남원 구석구석까지 공동체 씨앗을 퍼뜨리다

공동체미디어교실, 발달장애 청년가족 대상 농부학교 등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30 [11:51]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2022년에도 남원 실정에 맞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계획하였다. 우리 남원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것들을 기획하고, 이전의 것들은 쇄신한 그 계획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새로이 나아가다.

 

1. 공동체 미디어 교실, 온라인 상의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에 집중!

공동체 활동 영역 확장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발판을 도모하다.

 

인구 8만이 채 되지 않는 중소 농업도시 남원에서, 코로나19로 더욱 움츠러든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센터는 시민들이 온라인상의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역량강화의 방편으로, 센터에 ‘공동체 미디어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것,본 프로그램을 통해 △ 1인 방송 △ 팀을 꾸려 여러 장비들을 활용한 스튜디오 촬영 및 영상제작과 방송 △ 제품홍보를 위한 콘티 및 영상 제작 등의 과정을 꾸려,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방송 전문 단체와 연계한 교육 과정을 5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1인 방송을 위한 핸드폰과 카메라, 조명장비 등의 적극적 활용 방법은 물론 영상제작에 가장 중요한 영상물의 목적, 내용, 방향을 고려한 콘티 설정과 각 종 장비 활용, 영상 편집과 송출까지 일련의 과정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제품 소개 등의 영상을 제작하여 나아가 남원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홍보를 할 수 있는 재원을 양성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발판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열린강좌 ? 꿈꾸는 농부학교, 공동체의 손길이 남원 구석구석에 미치다!

 

또한 센터는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손길이 남원 구석구석에 미칠 수 있도록,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10여명의 청년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을 위해 농장 체험과 농업기술의 습득할 수 있는 사회적 농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꿈꾸는 농부학교’를 기획하였다.

이를 위해 귀농귀촌센터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주생면에 소재한 귀농귀촌 교육농장에서 위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청년들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자립의 방안이 마련되고 그 누구도 기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꿈꾼다.

 

3. 마을여행 운영자 학교, 공정여행을 추구하며, 여행자와 공동체가 연결될 수 있도록!

 

센터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 읍/면/동의 마을여행 코스를 만들고 마을체험 등록업체를 발굴할 수 있는 ‘마을여행 운영자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 자원을 활용한 견학 및 체험 코스를 기획하고, 마을여행 스토리 북을 제작하는 등 마을단위의 관광코스 개발과 문화콘텐츠 제작은 물론 마을기업 형성의 기반을 다져,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을단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쇄신하여 나아가다.

 

1. 더 탄탄한 기본소양교육으로 변함없는 공동체 가치를 나누다.

 

센터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 내가 꿈꾸는 마을은 어떤 것인지, ‘나’와 ‘우리’는 마을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꿈꾸는 마을학교’, △ 여건상 어려움으로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공동체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동체학교’, △ 공동체 참여자들의 교류와 발돋움을 위한 ‘공동체 성장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위 사업들은 누구라도 또 언제라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문을 활짝 열고자 하는 남원시와 센터의 마음과 노력을 그득히 담아 해마다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써, 이를 통해 이웃과 마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단순히 건물을 세우고 시설을 정비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웃 간의 소통과 무너진 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해 시민이 직접 꿈꾸는 마을을 설계하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법 등이 있음을 나누고자 한다.

 

2. 잘 하는 것은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온남원공동체공모사업, 마을계획단, 아파트공동체는 앞으로도 쭈욱~!

 

센터는 2022년 올해도 총 24개의 씨앗/줄기/열매 단계의 팀들을 선정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남원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 사업에 참여한 새로운 팀들은 씨앗단계 사업에 도전하였고 기존의 팀들은 활동 영역을 확장하여 줄기단계와 열매단계에 선정되어, 남원 지역 곳곳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각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을계획단은 읍/면/동 단위의 주민들이 모여 마을 현지의 문제를 발굴하고 주민들 스스로의 의견을 모아 그 해결까지 이뤄가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주민자치의 역량을 축적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기존 활동지역인 금동, 도토통, 향교동의 지속적 활동을 위해 그 구성을 재정비하고 추가적 연계적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 및 간담회 등을 계획하였다.

 

또한 2023년의 신규 지역 선정을 위한 홍보와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한신아파트, 부영1차아파트, 휴먼시아파트, 중앙하이츠아파트를 대상으로 하여, ‘육아’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도란도란 즐거운 아파트 그림책 만들기’과정 등 소규모 동아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체의 손길이 남원 구석구석에 미치도록!, 센터는 타 지역이나 조직에서 하고 있어 우리도 한다는 소극적인 자세를 넘어, 남원 실정에 맞는 사업을 고민하고 기획하여 ‘너, 나, 우리가 연결되어 더불어 함께 사는 남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또한 소수의 사람들만이 참여하고 누리는 사업이 되지 않고 더 다양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많은 시민들을 잇는 장이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시민분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라며 “이렇게 우리가 우리를 더 돌아보고 또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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