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센터를 방문할 수 없는 치매 환자 보호자들을 위해 가정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헤아림 가족교실은 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정보제공 및 돌봄 기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던 과정을 지난 16일부터 주 2회 1:1 가정 방문 교육으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방문교육 시 가족들의 환자 돌봄에 따른 고충 상담과 이후 보호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궁금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유선상 안내가 어려운 부분은 다음 가정 방문 시 상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곁에서 간호하는 보호자들도 정신적·체력적 소모가 크다”며 “헤아림 가족 교실을 통해 보호자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해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