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0일 전주 예수병원의 지원으로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무료 의료 진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 불편과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재활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개인별 재활 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재활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재활 치료 방법을 전달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한 의료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의료 진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몸이 불편해 병원 가기가 쉽지 않은데, 재활전문의가 복지관으로 와서 직접 진단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의료 진단을 위해 바쁜 시간을 내준 예수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