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서는 ‘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탈수기’를 오는 4월 1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을 받고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탈수기 보급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원천 감량하여 환경오염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싱크대에 탈수기장치를 끼워 넣은 탈수기 손잡이로 내부 거름망을 회전시켜 폐기물 수분을 제거하면 된다.
설치비, 유지비가 없고 향균 소재로 만들어 미생물 번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손잡이 분리방식으로 보관도 용이하다. 누름봉을 누르면 강력한 원심력을 발생시켜 음식물의 수분을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이며, 대상은 신청일 현재 영광군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세대별 1회 신청이 가능하고 보급수량은 총 2,000대이며 접수 후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탈수기는 대상자 선정 후 5월 중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다량배출사업장 및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공동주택에 주파수를 이용해 대상을 식별하는 기술을 활용한 RFID기기 20대를 설치하는 등 감량화 사업을 지속·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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