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칠원생활권(칠원, 대산, 칠서, 칠북) 내 읍·면장, 주민대표, 군의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추진을 위한 제1차 칠원생활권 단위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4~25일 칠원생활권 내 읍·면 추진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칠원생활권 단위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칠서면장 신영철, 칠원읍 이장단 회장 윤병근)이 선정됐고, 계획수립 추진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세부사업에 대한 의견수렴과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이어서 개최될 행정협의회를 거쳐 최종 의사결정 기구인 농촌협약위원회를 통해 농촌공간 전략계획,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농촌공간 정비계획에 반영될지 최종 결정되며, 다음 달 제2차 추진위원회에서 새로운 의견 수렴과 이번 회의 내용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농촌협약은 자치단체와 주민이 주도하여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하여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로써 공모선정시 5년간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라 약 400억 원, 농촌공간 정비계획에 따라 약 1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5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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