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맑은물순환센터는 생활하수 처리과정에 필요한 핵심설비를 에너지 절약형으로 바꾸는 사업의 일환으로 오염된 하수를 정화하는 주요시설에 대해 그린기계기술을 도입하여 오는 4월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유맑은물순환센터에서는 미생물을 이용해 생활하수의 각종 유기물 등 오염물질을 처리하고 있다. 오염물질을 분해하기 위해 미생물이 활동하려면 산소공급이 매우 중요하고 산소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 수중포기기이다.
기존의 수중포기기는 전력 소모가 많은데 비해 효율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 36대를 그린기계기술 도입한 무동력 미세기포 산기장치로 시설 개선하였다.
이번 시설개선으로 연간 전력비 2억5천만원, 2,173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정개선 및 시설개선 등 예산절감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