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변화된 도시 지형·지물 정보를 최신 정보로 갱신하기 위해‘2022년 1/1000 수치지형도 수정 갱신사업’을 추진한다.
수치지형도는 항공사진 측량기술을 활용해 지상의 위치와 지형, 건물, 도로 등 각종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적에 따라 도형, 기호, 속성 등으로 표현한 전자지도다.
광주시는 2007년도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공동으로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지형·지물 불일치 지역과 제작연도가 오래된 지역 등 지역별 특성에 따라 7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124억원을 투입해 총 826㎢에 대한 공간정보를 갱신했다.
국토지리정보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올해 사업은 갱신한 지 6년이 지난 광산구 지평동, 월전동 등 광산 동부권과 남구 방림동, 봉선동 등 구도심권 25개 동 일원 50.5㎢가 대상이며,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9일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약을 하고, 오는 4월부터 갱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매년 갱신사업이 완료된 최신 수치지형도는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광주시는 수치지형도와 상·하수도, 가스, 통신관로 등 지하시설물 자료를 결합한 공간정보를 도시계획, 도로, 교통, 지역개발, 건축, 소방, 재난 등 각종 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종순 시 토지정보과장은 “수치지형도 갱신에 따른 현지 지리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갱신해 최신 공간정보를 시민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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