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17일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어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림공무원, 숲속의 전남 협의회원 등 100여 명이 불갑산, 구수산, 물무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10~15명씩 조를 이루어 ‘인화물질 소지 금지’,‘논밭두렁 태우기 금지’,‘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해 건강한 산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