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혈액 부족에 팔 걷고 나선 경북교육청 직원들!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30 [15:31]
경상북도교육청은 29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만 명을 넘어서자 대한적십자 혈액관리 본부는‘긴급, 혈액 절대 부족 사회적 재난 수준’이라는 호소문을 내걸었다.
전 국민의 20%가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이로 인한 헌혈이 급감하자 경북교육청 직원들은 두 팔을 걷고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실시된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서별 참여 시간 간격 두기, 헌혈 참여자 간 거리 두기, 헌혈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헌혈 버스 내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교육청 직원들은 매년 2~3회 정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해 회당 40~50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헌혈 운동에는 따뜻한 마음과 몸이 건강한 직원 48명이 참여했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혈액 부족으로 환자의 생명이 위협을 받는 이 시기에 작지만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 헌혈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