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권도시, 인권행정 실현을 위한 지킴이단 역량 강화 총력인권모니터링의 의미와 사례를 중심으로 지킴이단 전문성 강화
전북도가 30일 인권도시, 인권행정의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 도민 인권지킴이단 15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도민 인권지킴이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 광명시 시민인권센터 박경옥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인권모니터링의 의미와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인권영향평가-인권행정-인권모니터링 사례 등을 통해 불편함을 표현 할 수 있는 힘과, 다양한 차별의 이유와 생활 속의 인권에 관한 다양한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박경옥 전 센터장은 ‘인권 행정이란?’이라는 물음을 통해 누구의 입장에서 행정이 작동하는지, 도민이 함께 하는 인권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킴이단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 지역에 맞는 인권 모니터링의 중요성과 인권모임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토론을 유도해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인권학당’, ‘인권소모임’, ‘인권학습모임’ 등 지킴이단 스스로 지역별,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모임을 만들고 그 모임을 통해 우리 지역에 도민 인권지킴이단 함께 하고 있으며 지역의 인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권 지킴이방’ 운영에 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도는 인권정책 조기정착 및 14개 시군 인권조례 제정 등 ‘인권지킴이방’을 통해 인권현안 공유 및 스터디 등을 위한 학습동아리 활동 등을 수행하며 일상에서 느끼는 인권침해·차별 및 불편사항 발굴·개선을 위해 이와 같은 인권모니터링 사례 중심의 토론형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도내 14개 시·군 도민 인권지킴이단원은 “지킴이단의 주요 역할인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제보 뿐만 아니라 인권행정 실현을 위한 인권시책 모니터링, 도의 인권정책 참여, 인권홍보 활동과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방법을 좀 더 알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박태규 인권보호팀장은 “지역별 인권지킴방 운영을 통해 지킴이단이 주도하는 인권 문제 개선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민 인권지킴이단은 전북도 인권 행정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두기를 유지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치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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