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를 포함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11개 지자체가 정부에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 건의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30일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촉구하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 건의문 비대면 서명식에 참여했다.
이날 서명식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정부 주도의 발전 전략에서 벗어나 지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차원에서 대정부 건의 활동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공동건의문에는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공공기관들의 조속한 혁신도시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공기관 2차 이전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9개 지역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제11기 회장으로 선출돼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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