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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식목일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

노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3/31 [08:06]

산림청, 식목일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3/31 [08:06]

식목일의 무궁무진한 역사 속으로!

그 시대 역사에 비롯된 식목일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나무 심기를 통하여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지(山地)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나무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있는 요즘, 다가오는 식목일 역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 식목일의 처음 유래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1,3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라는 문무왕 10년부터 8년간 당나라와 싸워서 문무왕 17년(서기 677년) 2월 25일에 당나라 세력을 완전히 밀어내고 삼국통일을 이룩했습니다. 문무왕 17년 2월 25일(양력 4월 5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었던 것이 식목일의 처음 유래라 할 수 있습니다.

 

◆ 고려 시대의 기록

고려 시대에는 풍수사상의 영향 아래 수도가 있는 개성 송악산의 땅기운을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를 심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이전까지는 주로 바람의 피해를 예방하거나 땅기운이 약한 곳에 나무를 심어 보호해 주려는 비보(裨補) 조림을 통해 숲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 제1회 식목일 행사는요?

는 1946년 4월 5일 서울시의 주관으로 사직공원에서 거행됐으며 산림청은 1975년 제30회 식목일부터 상징성과 역사성을 고려해 종전대로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했으며, 지역별로는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의 “국민 나무 심기 기간”을 지켰습니다.

 

◆ 조선시대의 산림 강화

조선시대에 경국대전이라는 법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조항을 넣어 백성들의 나무 가꾸기를 강조하고 산림 관리를 강화했어요. 나무 심기를 강조한 이유는 바다 쪽으로 침입하는 외적을 물리칠 병선과 당시 국가경영에 필요한 세금이었던 쌀 등 공물의 운반에 필요한 선박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확보하고자 한 것입니다.

 

◆ 식목일은 우리나라에만 있나요?

[독일
노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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