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내 2,000㎡ 규모의 주말농장을 오는 4월 1일부터 개장한다.
시가 운영하는 ‘도시민 주말농장’은 매년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농사 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과 시민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시민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개인별 직접 추첨으로 주말농장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코로나19로 집합 인원의 최소화를 위해 인원을 나눠 4일간 추첨을 진행했다.
주말농장 참여세대는 160세대로 주말농장 참가자는 모종, 종자, 소농기구 등을 직접 준비해 12월 31일까지 자유롭게 경작 활동을 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주말농장 참가자들에게 주말농장 이용 준수사항을 안내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도시민들이 가족과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건강도 챙기며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주말농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말농장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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