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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지사협,‘사랑의 반찬통’큰 호응

새마을부녀회원과 70여 가구에 직접만든 밑반찬 전달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31 [11:52]

도암면지사협,‘사랑의 반찬통’큰 호응

새마을부녀회원과 70여 가구에 직접만든 밑반찬 전달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31 [11:52]

지난 24일 새마을부녀회와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영양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통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오전 일찍부터 새마을부녀회원 11명과 지사협 위원 10명 등 총 21명의 봉사자들이 협력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는 유채나물, 물김치, 무생채와 더불어 취약계층의 건강과 영양을 위한 돼지주물럭과 계란말이를 정성껏 만들었다.

 

오후에는 봉사자들이 차량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70가구의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반찬통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반찬을 배달받은 부흥마을의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먹는게 항상 큰일인데 이렇게 매달 영양 가득한 반찬을 전해주며 안부도 살펴주니 반찬 배달 날이 기다려진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마련한 반찬을 어르신들께서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있다”고 전했다.

 

김산옥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영양 증진과 함께 홀로 계신 분들의 안부를 살피며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지사협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연계해 소외계층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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