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가자 60명 모집 시, 오는 4월 15일까지 전주시 대표 청년정책 ‘청년쉼표, 프로젝트’ 제19기 참여자 공개 모집
전주시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취업난이 가중된 청년들의 심리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다.
시는 오는 4월 15일까지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미취업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19기 참여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치유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이 제공된다.
시는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해보면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청년쉼표 참여자들에게는 취업준비와 구직활동에 드는 비용, 생활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활동수당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단,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청년쉼표 기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활동계획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6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seun43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결정하고 당사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의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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