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진로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강좌 확대와 미래형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을 추경에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꿈두레 공동교육과정으로 4억8천여만원, 에듀테크 활용 학생 선택중심 지원 4천2백만원을 편성했다.
꿈두레 공동교육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인천형 공동교육과정으로 지난해 397개 강좌(5,549명 수강), 올해 1학기 204개 강좌(2629명 신청)가 개설됐다.
학생 선택 중심 미래형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메타버스 게더타운 내 고교학점제 상상공유학교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여시원(輿時院-자료센터), 제1센터(융합교과), 제2센터(지역연계 교육활동), 제3센터(교사와 학생이 만드는 교육과정), 제4센터(학습보충), 중앙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과목이 학교 안뿐만 아니라 학교 밖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개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