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행정안전부 2022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5개소가 지정되었다.
신규 지정 마을기업은 우리들곳간영농조합(황산면), 학동농장농업회사법인(문내면) 등 2곳이며, 2회차 재지정 마을기업은 농업회사법인비슬안(계곡)이다. 특히 마을기업 가치 실현과 운영 성과가 뛰어난 곳에 주어지는 고도화 마을기업에는 해남햇살영농조합(황산면), 가족사랑영농조합(옥천면)이 선정되었다.
행안부형 마을기업은 3회차까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정되며, 이번에 신규 2개소, 2회차 1개소, 3회차 2개소가 지정받아 관내 행안부형 마을기업은 모두 12개소가 되었다.
마을기업은 마을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70% 이상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법인이 추진 주체로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갖추어야 한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비 등을 3년차까지 총 1억원(1년차 5,000만원, 2년차 3,000만원, 3년차 2,0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4월 11일까지 모집하는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도 관내 마을기업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해남군 사회적공동체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마을기업은 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자립형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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