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자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시장경쟁력 강화한다! 9,300만원 투입, 벼 적정 재배면적·농업소득 증가 동시 도모
논 타작물 재배 선도 도시인 정읍시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논 콩 재배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나섰다.
쌀 생산량 감축을 통해 쌀값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여 농업인들의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9,300만원이 투입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공급과잉 상황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관련해 시는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논 타작물(논 콩) 재배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사업 대상 농지는 총 156ha로 18~21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 또는 21년 벼 재배 농지다.
대상 품목은 콩 1종목에 대해서만 해당되며, 지원 단가는 ha당 60만원(㎡당 60원)이 지원된다.
특히, 시는 논 콩 재배 기반 유지를 위해 농가 희망 물량에 대해 전량 매입할 예정이며, 논 콩 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사업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6월부터 11월까지 이행점검 후 12월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시는 콩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쌀 적정 생산 추진단을 구성하고, 새해 농업인 교육과 이장 회보, 각종 리플릿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논 타작물(논 콩) 재배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수산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 콩 재배면적 확대는 콩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논 타작물(논 콩) 재배 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38 농가를 대상으로 128ha 7,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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