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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상근단원 박시우, 제40회 경남연극제 연기대상 수상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3/31 [15:49]

경남도립극단 상근단원 박시우, 제40회 경남연극제 연기대상 수상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3/31 [15:49]

경남도립극단 상근단원 박시우 배우가 2022년 제40회 경상남도연극제에서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시우 단원은 도내 13개 극단이 참가한 제40회 경남연극제에서 극단 미소의 ‘우리동네 체육대회’의 ‘선자’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동네 체육대회’는 주민이 얼마 남지 않은 안평마을의 이장인 혁수가 지자체 체육대회에서 우승해 마을을 되살리고 지원을 받기 위한 소동을 그렸다. 박시우 단원이 연기한 아파트 청소부 ‘선자’는 자신의 일에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며, 우승상품을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나누고 싶은 순수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다.

 

박시우 단원은 지난해 경남도립극단 ‘연극 토지Ⅱ’의 주인공 ‘서희’ 역으로 극을 이끌었고, ‘너의 곁에 있을게’ 등 경남도립극단의 공연을 통해 경남도민을 만났으며, 탄탄한 연기와 섬세한 감정을 선보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주요 출연작으로 ‘꽃신’, ‘그 가게가 위험하다’, ‘대찬 이발소’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젊은연극인상, 2018년 경상남도연극제 우수연기상, 2016년 경상남도연극제 우수연기상, 2006년 경상남도연극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박시우 단원은 경남도립극단의 2022년 정기공연을 통해 어느 곳에나 존재하며 낮은 자세로 세상을 섬기는 ‘보살(소월)’로 도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눈물지니 웃음피고’는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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