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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현대청운중에 모듈러 교실 모델하우스 공개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3/31 [16:26]

울산교육청, 현대청운중에 모듈러 교실 모델하우스 공개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31 [16:26]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가 진행되는 현대청운중에 모듈러교실을 설치하고, 내년 7월 말까지 시민 홍보를 위한 모델하우스로 일부 개방한다고 밝혔다.

 

모듈러교실은 공사 중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설치하는 이동식 학교 건물이다.

 

현대청운중에 설치된 모듈러 교실은 총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실 24실, 화장실 3실 등 3층 31.5실 규모로 지어졌다.

 

현대청운중 학교관계자에 의하면 모듈러 교실에 대한 교직원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모듈러 교실은 공장에서 완성된 시설(골조, 마감재, 기계 및 전기설비 등 포함)을 갖춘 규격화된 건물을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설치해 완성하는 형태의 건물로 빠른 설치?해체?이동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품질 및 안전성이 확보된 미래지향적 친환경 건물이다. 제작 시 친환경, KS자재 사용을 의무화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지며 단열과 방음에 취약한 기존 컨테이너 교실과 달리 일반 학교수준의 내진, 소방, 단열 등을 갖추고 냉난방기를 포함한 공기 순환 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어 쾌적하고 안전하다. 또한 제작기간 2~3개월, 학교 부지 내 설치기간이 20일 정도로 4개월 이내에 교사를 설치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학교건물 공사기간이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사업에 대하여는 안전하고 쾌적한 모듈러교실 설치를 통하여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공사장과 학생생활공간을 분리하여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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