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은 지난 31일 면사무소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신재화 군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과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공유나눔공간 ‘곰내미 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곰내미 나눔터’는 주민을 위한 공유 나눔공간으로, 면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나누고 싶은 물품을 가져다 두고 필요한 사람은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나눔터 내에 ‘이웃소리함’을 설치하여 마을 내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알려주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역할을 하며, 거동이 불편하여 방문이용이 어려운 경우 ‘찾아가는 나눔터’를 통해 직접 집으로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는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곰내미 나눔터를 통해 나눔문화의 인식변화와 마을 주민이 하나가 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상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나서서 힘을 모아주신 지역주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곰내미 나눔터’ 개소식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문호), 이장자율회(회장 정연모), 주민자치회(회장 김문호), 체육회(회장 허길용),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건팔, 김동술), 바르기살기위원회(회장 이용원), 주부민방위(대장 이수조), 곰내미 권역운영위원회(위원장 이지영), 원촌마을 이장(곽희복), 어인마을 이장(정연모), 라임광고(대표 이재창), 우민건설(대표 최도현)에서 성금을 기부했다. 또한, 북부농협(조합장 이진욱) 50만원 상당 식료품, ㈜상일(대표 이창우) 음료수 20박스, 사과포도영농조합법인(조합장 이응승) 사과20kg, 생활개선회(회장 이화숙) 고추장 15개, 명이나물장아찌 32개, 주민자치회(부회장 조미연) 사과10kg, 왕암마을 이장(채명식) 사과즙, 두유 각 1박스, 우랑마을 이장(김선희) 사과즙 2박스, 산포마을 부녀회(회장 권경식) 매실장아찌 23개 등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물품 후원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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