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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2022 청년공동체 사업’ 닻 올랐다

도, 청년공동체활성화 사업 출범…“청년에게 가능성을, 지역에는 활력을”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31 [16:49]

충청남도, ‘2022 청년공동체 사업’ 닻 올랐다

도, 청년공동체활성화 사업 출범…“청년에게 가능성을, 지역에는 활력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31 [16:49]

충남도는 31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2022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출범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통해 청년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문제 해결에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출범식은 공동체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체별 활동계획 발표와 네트워킹, 세부 활동사항 및 지원계획 안내, 보조금 사용시스템 교육 등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4일까지 접수된 26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올해 사업을 추진할 천안청년농부, 손으로 꽃피운, 트레싱, 입다, 유스 아티스트(youth artist) 오케스트라, 청년해피업, 나무, 우리설레유, 어쩌다로컬, 홍성에 청년농부들 왓슈 총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 공동체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청년농업인 발굴·육성 △공예 재능기부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활동 △지역청년 간 네트워크 활성화 △우범지역 안전거리 조성 △지역 청년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과 호흡한다.

 

도와 해당 지자체는 이들의 활동을 위해 과업수행비, 전문가 멘토링, 청년공동체간 교류·협력 등을 지원하고, 11월 최종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식 도 청년정책과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청년들의 도전과 시도가 매우 반갑다”며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이 되듯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들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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