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문화공감(대표 김지원)이 지난 30일 저녁 7시 성안동 아트홀 마당에서 ‘제2회 성안동 한글사랑 영화제’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100명이 함께한 이날 영화제에서는 한글 창제의 배경과 과정 등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랏말싸미’가 상영됐다.
‘성안동 한글사랑 영화제’는 2022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글아(성안동에서) 노올자~~’ 사업 가운데 하나로, 주민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올바른 한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성안문화공감은 ‘한글아(성안동에서) 노올자~~’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상반기 주민자치 한글대학, 산수유 및 비트차 제작·배부 행사 등을 개최한 바 있다.
김지원 성안문화공감 대표는 “한글의 의미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글사랑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일상 속 한글 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