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린이집에 ‘통학차량 공기살균기’ 전달
울산 최초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공기살균기 설치…안심 통학 환경 조성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31 [17:24]
울산 중구가 31일 오전 11시 성안동 소재 영광예능어린이집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72곳에 차량용 공기살균기를 전달했다.
중구는 통학차량을 이용하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의 건강을 위해 사업비 2,300만 원을 들여, 살균 및 유해 물질 차단 효과가 있는 차량용 공기살균기 72대를 구입해 통학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어린이집에 각 1대씩 지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울산 최초로 지역 내 어린이집 5곳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공기살균기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중구는 올해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