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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면 수유마을,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컨설팅

마을주민 중심의 단단한 지역돌봄체계 활성화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01 [08:34]

고제면 수유마을,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컨설팅

마을주민 중심의 단단한 지역돌봄체계 활성화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01 [08:34]

거창군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고제면 수유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컨설팅을 가졌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위원(이웃사랑복지재단 대표이사)이 강사로 마을 주민 10여 명과 함께 마을돌봄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다양한 사례와 이와 관련하여 주민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실직, 휴폐업, 질병, 소득상실 등으로 인한 가족 해체 및 사회적 고립으로 복지 위기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이 주민을 보살필 수 있는 지역돌봄체계를 다지기 위한 복지사업이다.

 

수유마을은 우리 마을 이웃돌보미라는 자체 마을돌봄계획을 세워 주민 대상 복지욕구조사, 마을주민 중심의 마을돌보미 봉사활동 주민 소모임 구성, 마을 복지자원 지도 만들기와 거동불편 이웃주민 안전바 설치 등 마을의 특색에 맞추어 다양한 마을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욱 수유마을 이장은 "마을 내 고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주민 간에 정을 나누며 서로 살펴보는 문화가 더욱 필요한 것 같다”며, "이번 사업에 주민 모두가 관심과 참여가 높은 만큼 단단한 마을돌봄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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