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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믹스가든, 새단장 마치고 강동구 대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도시농업 문화 자연스레 스며든 주민 힐링공간으로 3월 31일 새모습 선보여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4/01 [08:14]

파믹스가든, 새단장 마치고 강동구 대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도시농업 문화 자연스레 스며든 주민 힐링공간으로 3월 31일 새모습 선보여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4/01 [08:14]

강동구의 대표적인 자연친화형 도시농업 복합시설인 ‘파믹스가든’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파믹스가든 준공식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인근 주민들과 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들이 파믹스가든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믹스가든(상일동 145-6)으로 들어서는 초입에서 화사한 모습으로 주민을 맞이하는 웰커밍 게이트를 시작으로 작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게 될 호스타 정원과 편백나무 숲 등 다양한 테마정원은 방문객의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썬베드 같은 편히 쉴 수 있는 주민쉼터도 곳곳에 조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특히,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준공기념 테이프커팅식과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주민들과 함께 새롭게 재탄생한 파믹스가든을 걸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규모 아파트단지 사이에 위치한 파믹스가든은 앞으로 도시농업 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동체텃밭, 야간개장 운영 등을 통해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도시농업 가치를 실현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주민들의 자연 쉼터가 되어줄 전망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파믹스가든이 이번 시설개선 사업으로 강동구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환경보전과 함께 주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람과 자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믹스가든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날이 따뜻해지는 4월 중순부터는 야간에도 개방해 어두운 산책로를 밝히는 야간조명을 따라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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