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소대행업체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 실시은평구 “올해 재해발생 제로를 위해 예산·인력 등 행정적 총력 다할 것”
서울 은평구는 청소대행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지난달 3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현장은 교통사고, 추락, 상해 등 사고 위험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구는 청소현장 위험요소를 확인해 개선 및 제거하고자 이번 청소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청소대행업체 대표, 관리감독자, 미화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작업현장 사고예방을 위한 위험요인 파악·개선, 안전보호구 착용, 올바른 자세유지 등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대행업체에서는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대행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법령해석과 준비사항에 대해 세세한 설명을 듣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구는 이번 교육이 실제 도움이 되고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 사업장별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지도 및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위험이 있는 곳에 사고가 있다.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전담조직 설치, 점검체계 구축, 종합계획 수립 등 선제 조치를 하고 위험 사업장별 세부계획도 수립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중대재해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과 담당부서에서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체계 구축으로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2022년을 재해발생 제로 원년으로 정하고, 필요예산과 인력지원 등 행정적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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