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지난달 31일, 강일동 665-5, 665-12번지에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문화센터인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2구민체육센터는 온조대왕문화체육관에 이어 두 번째로 강동구에 건립되는 다목적체육센터로, 앞서 2021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했고 2022년 4월 공사를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는 당초 강일동 665-5번지(1,763㎡)였으며, 2020년에 강일동공영주차장 및 견인차량보관소 부지 일부인 강일동 665-12번지(717㎡)를 추가 확보하여 건립 면적을 확대하였다. 이에 제2구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480㎡, 연면적 7,466㎡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이며, 총사업비 384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배드민턴·농구·배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1,043㎡) ▲수영장(25m×6레인), ▲소규모체육관(948㎡) ▲헬스장 ▲스피닝실 ▲요가·필라테스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제2구민체육센터는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유소년스포츠센터 등 기존 공공체육시설과의 이용 인원 분산을 통해 구민의 생활 스포츠 참여 욕구를 충족하고 양질의 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강동구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구민의 건강 증진 도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제2구민체육센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강동구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