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핸드폰을 통해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전자고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고지를 받은 대원은 본인 동의와 인증절차를 거쳐 통지서를 수령할 수 있으며, 변경된 교부방식은 관내 민방위 대원 21,0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민방위 교육 훈련부터 적용된다.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대면 교부방식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으로 전환, 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대원 부재 등으로 인한 교육 통지서 전달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구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올해 민방위 교육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 실시한다.
교육일정은 ▲기본교육 3월 25일 ~ 4월 31일 ▲보충 1차교육 8월 16일 ~ 9월 15일 ▲보충 2차교육 10월 1일 ~ 11월 30일이며, 사이버교육 대상은 연차에 상관없이 우리 구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모든 민방위 대원이 해당된다.
교육방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내 스마트민방위 배너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스마트민방위교육”을 검색한 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 내용은 임무와 역할, 화생방, 감염병 예방,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임무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24시간내 언제든 1시간 수강 후 평가점수 70점 이상을 받으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올해 교육 미 이수 대원은 민방위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 “사이버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