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4일부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거동불편으로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했지만 등급외 판정으로 가사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가구 세대가 증가하는 상황를 타개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군은 신중년 퇴직자 대상 일자리를 공개 모집해 총 5명을 선발했으며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환경 노인가구 25세대에 7개월간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천 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총 4천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전문인력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세심한 연계 작업을 가져가고 매칭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퇴직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