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김제복분자연구회 2분기 모임을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현장컨설팅 형태로 3월 31일에 실시했다.

김제시 일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복분자는 전남 장성의 보해식품에 10여년간 납품하여 왔는데 2020년도에는 17톤, 2021년에는 5톤 등을 납품한 바 있다.

이번 컨설팅은 금산면 김병선 농가 현지포장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1년생 신초 전정 요령과 토양관리에 대해 실습 위주로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6월 수확전까지 복분자 묘목관리 및 병충해 예방관리 등을 집중 지도받았다.

작년, 4년생 이상의 복분자 묘목 70~80% 가 고사되었는데, 그 원인이 2020년도 8~9월 긴 장마로 뿌리가 약해져 생육이 불량한 상태에서 2021년 1월 ?20℃이하의 저온으로 인한 피해로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금년도에 22농가 14,500㎡에 1년생 복분자를 식재함으로써 수확까지는 3년을 기다려야 하며, 금년도 수확량 역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