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4월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고창군이 주관해 전북과학대학교가 운영하는 과학적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기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10여개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주요프로그램은 공기로 가는 자동차 만들기, AI 데이터 그립톡, 암석의 순환 등 다양한 기초과학 수업이 진행된다.
고창군청 백재욱 울력행정과장은 “생활과학교실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과학 꿈나무들이 호기심, 과학적 사고능력을 함양하고 재능과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