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취약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2016년부터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지정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시간제보육이란 가정양육 가구에서 어린이집 보육서비스를 월 80시간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보육사업으로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 아동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이용대상은 6~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 또는 영아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영아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4천 원(정부지원금 3천원 + 자부담 1천원)이다. 그간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였던 외국인 아동도 2022년 4월 1일부터는 전액 자부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관내에는 총 4개 어린이집이 시간제보육 제공 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09:00부터 18:00까지 시간제보육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제보육서비스 이용자 이○○씨는 “간헐적으로 강사일을 하고 있는데 강의 의뢰가 들어올 때마다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다.”며 “시간제보육서비스 이용 후 한결 맘 편하게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범 보육과장은 “의정부시는 시간제보육 이외에도 다양한 보육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 확대와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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