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1일 오후 3시 가음정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가음정동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추진사업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환경정책과장, 가음정동장 등 관계 공무원들을 비롯하여 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김태형 교수, 창원시정연구원 정재형 연구위원, 가음정동주민자치위원회 김미종 위원장, 가음정동경로당노인분회 최태규 회장, LG전자창원어린이집 김성주 원장, 남정초등학교 권수진 보건교사 등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하였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는 환경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교육시설, 어린이집, 노인복시설 등에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등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 설치 지원,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지원, 국고 및 도비 보조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을 장미공원에 신규로 1대 설치하여 미세먼지 정보제공과 함께 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미세먼지 상시 측정에 따른 농도 추이분석 및 예측, 불법 배출원에 대한 단속에 활용하고, 집중관리구역 내 수목 식재, 살수차 및 노면청소차량 집중 운영 등 계속적으로 타 지역보다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사업 및 운영사례 설명, 가음정동 내 미세먼지 저감대책 논의 등으로 취약계층이용시설, 전문가, 공무원 등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동주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관리구역 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창원시가 미세먼지 대응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2021년 10월 29일 성산구 가음정동 일원(2.89㎢)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중점관리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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