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전라남도의 공공구매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공공구매 평가는 지자체 전체 예산 중 물품구매 및 용역의 실제 지출액 대비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액이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시의 2021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액은 CCTV 및 영상감시장치 구입, 영상제작 등 총 39억 5천만원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의 노력은 올해도 더욱 강화되는데 지난해 ‘목포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자체 공공구매 평가를 실시해 우수부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남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지난해 유치해 현재 20개 기업이 상주하고 있다. 또 올해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사회적경제 주간의 날 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구매를 더욱 확대해 판로와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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