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관내 거주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군민에게 휠체어 등의 재활보조기구 무료대여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여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대여 품목으로는 워커, 네발지팡이, 목발, 휠체어, 에어매트, 목욕의자의 6종 보조기구이다.
2개월 간 대여 가능하고 대기자가 없을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여방법은 사전에 보건소 재활센터에 문의 후 대상자 또는 가족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은 잠깐 필요한 기구를 별도 구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나 경제적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생활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며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재활보조기구 대여 전·후 철저하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친 시기, 장애인 및 재활이 요구되는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보건소 재활센터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이 등록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5~6명의 소그룹으로 조를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재활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재가 장애인과 가족들은 영동군 재활센터로 문의하면 친절한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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